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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험 업종에 대해 부진한 4분기 실적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새해 증권·보험업종의 주가흐름은 시장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험업종의 경우 장기채권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 4분기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시장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장기채권금리 하락은 보험부채적정성평가(LAT), 내재가치(EV) 발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수준을 결정할 때 금리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종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완화 현실화 여부에 따른 영향에도 시장흐름 정도의 주가 변동이 예상된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매(Trading) 부분과 거래대금 및 시장 변수 악화의 영향으로 매우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증권업종 주가가 최근 3~4개월 동안 매우 부진했고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연초 증권업종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상대적으로 빠른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며 “다만 시장 반등이 회전율 급등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