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도했다./사진=뉴시스, 조선중앙TV캡처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도했다./사진=뉴시스, 조선중앙TV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평화 기류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자주 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크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단계에 일어선 역사적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평화번영 역사 쓰기 위해 마음을 같이한 남쪽 겨레에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13년부터 매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양복 차림으로 신년사 발표를 위해 노동당 중앙청사에 입장하는 장면부터 공개했고 김 위원장은 쇼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어내려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오전 9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김정은 신년사 프로그램이 녹화 방송됐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낮 12시30분(평양시 기준 낮 12시)에 신년사가 방송됐고, 지난해에는 오전 9시30분(평양시 기준 오전 9시)에 발표됐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새해 분야별 과업을 제시하면서 통상 대내정책, 대남메시지, 대외정책 등의 순으로 구성되는데, 신년사에서 제시된 과업은 북한에선 반드시 집행해야 하는 절대적인 지침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