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홍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 생방송에서 자신의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 "최종 목표는 나라 한번 운영하는 것"이라며 차기 대권 도전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100분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은 실시간 댓글로 올라오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홍 전 대표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 전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유튜브) 방송하고 프리덤코리아포럼을 출범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생각을 안해봤다"고 말했다.

당분간 한국당 외곽에서 지지층의 외연을 넓힌 뒤 차기 대권 도전을 타진할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대표는 "벌써 문재인 정권이 넘어가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개입' 폭로, 김태우 청와대 특별감찰관의 폭로 등을 언급하며 "벌써 딥스로트(deep throat·익명의 제보자), 휘슬블로어(whistle-blower·내부 고발자)들이 폭로하기 시작하는 것은 정권이 넘어가는 신호탄"이라며 "이 정권이 이걸 알아야 한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보수통합에 대해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옳지 않다"며 "2020년 총선 때 국민이 어느 진영이 한국 보수우파를 대표할 것인지 투표해주면 자동적으로 가짜보수는 없어지고 보수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정권을 잡고 총선에서 이겨야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살아난다"며 "우리끼리 싸워본들 좌파 정부만 좋아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