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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음원 감지 영상 감시 시스템. / 사진제공=구리시 |
구리시가 ‘경기도 안전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수택동 골목길 10개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CCTV·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구리경찰서가 제안한 이번 사업은 취약지역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주민과 구리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IoT CCTV·음성인식 비상벨은 기존 CCTV의 한계를 보완하는 제품으로 CCTV가 범죄 발생 후 범인 검거를 위한 용도로 사용됐다면 IoT CCTV·음성인식 비상벨은 범죄 발생현장을 즉시 파악해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설치장비는 이상음원 감지장치와 IoT CCTV, 외부 경광등으로 구성된다. 감지장치는 비명소리와 같은 이상음원을 즉시 식별할 수 있다. 감지장치에서 이상음원이 감지되면 구리경찰서 상황실에 영상이 전송돼 확인 및 출동 조치가 가능하다. 이상음원 감지장치가 연동된 CCTV는 이미 상용화됐지만 무선통신 방식을 사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등산로, 산책로, 지하보도도 적은 예산으로 이상음원 감지 영상감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태양광을 활용해 전원을 공급할 경우 산간, 도서지역 등도 장소의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통신비도 자체 메모리에 저장된 자료를 필요 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데이터 소모량을 줄여 기존 유선통신 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구리시는 IoT CCTV‧비상벨 설치 외에 ▲말하는 소화전 설치 ▲안심 택배함 확충 ▲안심 귀갓길 조성 ▲스마트 화재통보시스템 설치 ▲CCTV 확충 ▲화장실 IoT 비상벨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도시 만들기에 힘을 기울인다.
안승남 시장은 “범죄 사각지대의 위험요인 해소와 환경 개선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리경찰서와 협력해 구리시를 ‘살기좋은 안전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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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