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가 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이날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 공판기일을 열었다.

9일로 2심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안 전 지사는 ‘1심과 같이 혐의를 부인하는지’, ‘피해자 측에 할 말이 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전 수행비서인 김지은씨를 강제추행해 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1심에서 안 전 지사의 이 같은 행위를 ‘도지사의 위치와 권세를 이용한 권력형 성범죄’로 보고 징역 4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 역시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하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안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2월1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