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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9 로욜 부스에서 관계자가 플렉스파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라스베이거스 뉴스1 이승배 기자 |
9일(현지시간) CES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기업은 1211곳으로 지난해보다 300곳 이상 줄었다.
ICT업계와 외신들은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이 몸을 사리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중국기업이 들러리 형태로 참가하는 모양새를 우려해 불참을 했다는 의견도 제시된 상황.
실제로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등 일부 기업은 전시규모를 최소한으로 공개하거나 불참하는 행태를 보였다. CES뿐 아니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유럽가전박람회(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던 중국기업의 행보와 다른 모습이다.
참가규모를 줄인 속사정과 달리 삼성전자·LG전자 등 글로벌기업의 제품을 베끼는 ‘카피캣’(Copy cat) 행태는 여전했다. 중국 TV 제조사인 TCL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IFA 2018에서 처음 공개한 QLED 8K를 메인콘셉트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출시한 ‘더 프레임’ 형태와 비슷한 인공지능(AI) 프레임TV도 전시했다.
IT업계 관계자는 “CES는 기업의 미래기술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카피캣 전략으로 성장한 중국 ICT업계가 CES 참가규모를 줄이면서 글로벌기업의 반사이익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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