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사진=뉴시스 |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는 16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주요 대형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동참한다. 자가용 기준 인상률은 3~4%대로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원가상승에 부담을 느껴 올 초 보험료를 소폭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78.9%로 양호하던 손해율은 지난해 83.7%로 급상승했다. 업계가 측정하는 적정 손해율은 78~80%다.
자동차 보험료가 하반기에 추가로 인상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손해율과 외부요인을 감안해 보험료 적정 인상률을 7~8%로 본다. 의무보험 형태인 자동차 보험 성격상 인상이 쉽지는 않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4~6월에는 보통 손해율이 회복돼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설득력을 떨어트릴 것이다”며 “추가 보험료 인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