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침체 현상이 심해지면서 고가아파트 거래가 급감했다. 특히 대출규제가 강화돼 6억원 이하 저가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건수 기준 915건으로 하루평균 57.2건에 불과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나 주택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졌던 2013년 1월 1196건, 하루평균 38.6건을 기록한 이후로 6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금액별로 보면 6억원 이하 아파트거래는 전체의 68.2%, 6억원 이상 아파트거래는 31.2% 수준이다.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이전인 8월에는 총 1만4978건의 아파트거래 중 6억원 이하가 53.1%, 6억원 이상이 46.9%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무주택자의 6억원 이하 주택구매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0%씩 완화돼 총 50%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6억원 이상 아파트는 임대주택 등록 시 양도소득세 감면혜택도 없어져 투자메리트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