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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500원(1.16%)·850원(2.43%) 오른 13만1000원·3만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주당 13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22일 저점(9만2500원) 대비로는 30% 이상 오른 수치다.
현대차가 최근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판매량을 늘린 데 이어 새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강화 전략을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2018년 1800여대에 불과한 수소승용차 생산량을 2022년 8만1000여대(내수 6만5000여대), 2040년 620만여대(290만여대)까지 늘린다고 발표했다.
권순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업종 주가가 변곡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그룹을 놓고 볼 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지난해부터 꾸준히 낮아진 재고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팰리세이드 출시를 통해 확인된 신차 경쟁력, 신년사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을 통한 미래전략의 구체화 등은 분명 긍정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보다 올해 수익성 전망이 중요하다"며 "4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 중 도소매 판매량을 초과한 국내공장 생산분은 올해 1분기부터 판매에 반영될 수 있고 향후 신차판매가 본격화된다면 비용 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주가는 주당 1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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