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민재가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북 현대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팀 왓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공식 오퍼가 없어 중국 베이징 궈안과 협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20일 중국 축구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과 협상을 통해 이적을 준비한다. 이적료 규모는 900만달러(약 100억원)로 4년 계약시 연봉총액이 1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1996년생 수비수로 현재 아시안컵에 출전해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앞서 김민재는 중국 프로리그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이 유력했다.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수비수를 찾는 팀들의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왓포드가 관심을 표명했고 김민재도 주변 선·후배에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측도 왓포드의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

김민재가 유럽리그에 이적하기 위해서는 워크퍼밋 발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피파랭킹 50위내 드는 국가의 A대표팀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경기를 뛰어야 한다. 왓포드 측은 워크퍼밋 예외조항 등을 제시하며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식 협상테이블이 열리는 단계까지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일본 전담 스카우터는 최근 신규 동아시아 선수 관심 리스트에 김민재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