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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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가 자동차·장기보험 손해율 동반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박혜진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의 4분기 실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기본요율 인하, 특약 마진 축소 등으로 실질적 보험료는 감소해 분기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장기보험손해율 역시 상승할 것”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에 앞서 실손보험료 인상이 연기돼 증가하는 손해액을 요율인상으로 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비수가 인상으로 1월 주요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는데 정비업체와 일괄적으로 협상하지 않아 이번 차보험료 인상은 전체 정비업체 중 합의된 30%에 대한 반영분”이라며 “손해율은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고 남은 70% 업체에 대한 정비수가 합의가 반영돼 하반기에 차보험료 요율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손보험은 표준화 이전 계약에 대해 4월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효과를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올해 총 15%내외의 보험료 인상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