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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사진=로이터 |
삼성전자의 시장별 맞춤 전략이 올해부터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2019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냉각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8년 4분기 18.6%에서 올해 1분기 22.8%로 4.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점은 애플, 화웨이 등 대부분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점유율이 줄어들거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삼성전자만 확연한 성장을 한다는 점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시도한 시장별 맞춤 전략이 올해주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시장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어 중저가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은 인도 시장에서는 갤럭시M를 주력으로 삼았고 신기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은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에 최신 기술을 결합한 갤럭시A 시리즈를 선보였다.
반면 경쟁자들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애플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인 화웨이는 올 1분기 15%의 점유율로 지난해 4분기보다 0.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자리는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가장 심각하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아이폰XS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13.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4.8% 줄어드는 셈이다.
한편 전체적인 스마트폰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 측은 “올 1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총 3억700만대로 전년 대비 10% 줄어들 것”이라며 “주요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최적화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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