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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손해보험 |
인핏손보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 보험사’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첫 상품은 주행거리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개인별 특성화 자동차 보험’이 될 전망이며 여행·펫·반송보험 등 생활 밀착형 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중 본허가 신청… 연내 사업개시 목표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인핏손해보험의 보험업 예비허가를 인가했다.
인핏손해보험은 6개월 이내에 허가 요건인 자본금 출자, 인력 채용 및 물적설비 구축 등을 마친뒤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하게 된다. 한화손보는 상반기 중 회사 설립 준비를 완료하고 이르면 연내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핏손보는 한화손보가 80%를, SK텔레콤과 현대차가 나머지 20%를 투자한다. 보험과 ICT부문간 융합을 이루는 국내 최초의 ‘인슈어테크’ 사례로 온라인 전업 보험사로 ‘디지털 혁신 보험사’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중안보험(중국), 레모네이드(미국) 등 해외 혁신 보험사에 투자했고 아마존과 구글도 해당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손보와 SK텔레콤은 ICT기술 및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 및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하는 현대자동차와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보험-통신-자동차 등 산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기반 ‘개인 특성화 차보험’ 개발
첫 상품은 고객의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제로 차량을 운행한 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개인별 특성화 자동차 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SK텔레콤의 5G 기술과 결합한 실시간 운행정보 분석 기술이 적용된다. 고객은 운행거리에 비례해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어 경제성과 합리성읠 모두 잡을 수 있다.
운전습관 분석 기술도 적용해 고객별 위험도에 맞는 정교한 보험료를 제시, 안전운전을 하는 가입자는 기존 상품보다 더 큰 폭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결합해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 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참여 통한 혁신상품 개발 추진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여행보험, 펫보험, 반송보험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AI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도입해 상품 구매 후 고객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하고 추가 상품 구성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인핏손보는 다양한 혁신 벤처 및 유통사업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혁신적 상품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손보는 이를 위해 SK텔레콤, 알토스 벤처스 등 주주사 연계 기술 협업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캐나다의 엘레멘트 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기술 기반 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빅데이터·AI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한 혁신적인 보험사 설립을 추진한다”며 “올 하반기 중 소액단기 마이크로 보험, 운행거리에 따른 차등 보험 등 합리적인 소비 패턴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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