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 등장한 갤럭시노트9. /사진=로이터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으로는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으로 2017년에 이어 2년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셈이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은 1조5100억원을 기록, 전 분기 2조2200억원보다 32% 줄었다. IM부문의 연간 매출은 100조6800억원, 영업이익 10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4% 줄었다.
무선사업부문의 부진은 시장성장 둔화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갤럭시S10과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출시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중저가 라인업의 재편으로 전체적인 판매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폴더블폰 출시로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공지능(AI)를 고도화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저가 라인업의 재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IT시장조사업체 트렌트포스는 지난 30일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점유율이 올해 전 분기 대비 4.2% 상승한 22.8%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