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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된 공적자금의 구체적 규모에 대해 묻는 질의가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약 2년간 10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공적자금 투입은 여러가지 숫자가 있지만 기관 등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계산해보지 않아 답변이 어렵다”고 회피했다.
이어 “얼마나 투입을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대우조선 정상화 위해 이 시점에서 해야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며 “구주 매각을 통한 회수의 목적으로 M&A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조선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상화를 추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회장은 또 “M&A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경영정상화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회수자금도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수조원의 채권단 자금이 100% 회수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매각이 되면 직·간접 투입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체적으로 액수는 예단하기 힘들다”며 “핵심은 앞으로 조선산업과 대우조선의 경쟁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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