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7일 열린 GTX-A 노선 착공식. /사진=임한별 기자
지난해 12월27일 열린 GTX-A 노선 착공식. /사진=임한별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광화문역 신설 추진을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GTX-A노선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타당성 심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이달 발주한다.

서울시는 연내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역 예산은 총 10억원이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1일 기자설명회에서 “교통 수요 대응과 경제성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추가 역사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GTX 광화문역 설치는 의견 대립과 반대 여론 등이 만만치 않아 여정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TX 역사 신설에 따른 추가 비용과 설계 변경을 두고 서울시와 국토부가 의견 충돌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 노선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연결하기를 바란다.

반면 국토부는 광화문역 추가 설치에 따른 일체 비용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전제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GTX 역사 설치와 광화문광장 지하개발 프로젝트 등에 따른 주변 건물 이동 및 재배치를 위한 여유 공간 확보 등 해결 과제도 만만치 않은 데다 이에 따른 반대 여론이 상당해 서울시의 계획 추진은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