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박영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박영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날 오후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나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재임 중 수사 얘기가 나온 것에 대한 질문에 “대선 불복이냐 아니냐를 넘어서 국민들은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러 주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이 사법부를 지나치게 흔들고 헌법 흔들기에 대한 역풍을 맞을까봐 대선불복 프레임을 씌우는데 이건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라며 “김 지사는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모셨으니 문 대통령은 어디까지 아는지 답해야 한다. 적어도 청와대가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수사대상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대선 불복이라 말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는 것과 관련해 “1월 내내 국회를 보이콧한 건 민주당”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의 대답을 듣고 결정하겠다. 설 연휴가 지난 다음에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