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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9 화웨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뉴스1 |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등 외신들은 미국이 중국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 기소를 발표한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화웨이연구소를 별도로 수사하기 시작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화웨이 연구소가 ‘아칸 반도체’의 인공 다이아몬드 박막기술을 훔치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아칸 반도체가 유리에 인공 다이아몬드를 씌운 ‘미라지 다이아몬드 글라스’의 샘플을 화웨이연구소에 보냈으나 심하게 훼손된 채 반납됐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스크린보다 얇지만 강도가 6배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3중 포장을 해 화웨이연구소에 보낸 제품이 크게 훼손돼 돌아오자 화웨이가 기술탈취를 위해 샘플을 집중 조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는 FBI가 함정수사를 통해 화웨이가 아칸반도체와의 계약과 미국 수출통제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칼 슈보 아칸반도체 최고운용책임자(COO)가 'CES 2019' 현장에서 화웨이 인사들과 접촉해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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