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스카이에듀 정보 유출. /삽화=뉴스1 DB |
온라인 강의사이트 스카이에듀의 회원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이 거세다. 정보 유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피해자들이 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 일부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스카이에듀 운영사 ㈜현현교육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또 "이름과 아이디, 비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가입일까지 몽땅 다 털렸다"며 "인터넷에서는 이런 피해자를 가리켜 '7관왕 했다'고 하더라. 웃프다(웃기면서 슬프다)"고 말했다.
| 스카이에듀 해킹 피해 항목. /사진=최모씨 제공 |
특히 피해자들은 회사 측의 대처 방식에 불만을 토로한다. 현재 ㈜현현교육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과문 외에 정확한 유출 규모와 보상 여부 등 구체적 처리 방침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회사 측과 전화 연결도 어려운 상태다.
이에 일부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스카이에듀 정보유출 사건 피해자 모임'이라는 커뮤니티가 등장했다. 이들은 개인 피해자들로부터 소송 신청을 받고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저녁 7시 현재 가입자는 1032명이다.
또 266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수험생 커뮤니티 '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수만휘)'에서도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변호사 선임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스카이에듀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