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IFC.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여의도 IFC.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해 오피스 투자시장 총 거래 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약 11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4분기 오피스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오피스 시장은 2조90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 연간 총 거래 금액이 약 11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증권사 총액 인수, 공모리츠, 블라인드 펀드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진행되며 국내 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히 전개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3000억원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거래는 2017년의 6건 대비 두 배 증가한 12건을 기록하며 전체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2.4%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중심업무지구(CBD) 15.7%, 강남업무지구(GBD) 7.7%, 여의도업무지구(YBD) 12.1%로 나타났다.


CBD는 센트로폴리스가 분석에 반영되며 공실률이 3.2%포인트 상승했다. GBD의 경우 신규공급(2분기 루첸타워, 3분기 강남N타워)과 LS 및 계열사의 용산 LS타워 이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YBD는 세 권역 중 가장 활발한 임대차 활동을 보여주며 지난 분기 대비 공실률이 3.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프라임 오피스 임차수요가 증가한 주요 부문 중 하나인 공유오피스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프라임 오피스 면적의 약 2.0%를 차지하며 1년 동안 임차면적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CBD에서의 공유오피스 임차면적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하며 CBD 연간 순흡수면적(10만3000㎡)의 절반이 공유오피스 임차수요였다. 또 서울스퀘어, 종로타워, 시그니쳐타워 등에서 평균 3-4개 층의 대형면적을 임차하며 CBD 공실률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