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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월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르 호텔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란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방법론으로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에 대해 토론했다. / 사진=SK |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보아오포럼 상임이사를 역임했던 최 회장은 현재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으나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한다.
최 회장은 평소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한다는 경영지론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고 최 회장이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한 사회적 가치 추구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글로벌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 ▲사회성과인센티브(SPC) 도입 ▲더블 보텀 라인(DBL) 적용 등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사례를 제시하고 “기업이 가진 유·무형 자산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거나 혁신적인 기술로 부가가치를 키우는 시도가 더 많아져야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면서 “SK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보아오포럼에서도 사회적 가치 경영이 실제 경영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설명하면서 미래를 위한 혁신의 방법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다보스·보아오포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니케이포럼 등 글로벌 주요인사들이 모이는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역설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올해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 회장은 올 초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신년회에 참석,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함께 하자고 강조하며 4가지 행동원칙을 제시했다.
4가지 행동원칙은 ▲관리에서 행복으로 회사 제도 기준 전환 ▲CEO 경영성과 평가지표 SV 비중 50%로 확대 ▲고객, 주주, 사회 등으로 구성원 개념 확장 ▲인사하기, 칭찬하기, 격려하기 등 작은 실천 실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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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