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치원 개학일인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들 중 몇 곳이 개학연기에 동참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전체 사립유치원(3875곳) 가운데 개학 연기를 결정한 사립유치원은 총 365곳이다. 전체의 약 9.4%이며 직전 조사(3일 12시, 381곳)보다 16곳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87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77곳 ▲대구 50곳 ▲충남 43곳 ▲경북 41곳 ▲부산 35곳 ▲서울 26곳 ▲울산 4곳 ▲인천·강원 1곳 순이다. 광주·대전·세종·충북·전북·전남·제주 등은 개학을 미루겠다고 답한 유치원이 1곳도 없었다.

개학 연기 여부에 답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233곳이다. 이들이 모두 개학 연기에 동참할 경우 총 598곳으로 전체의 15.4% 수준으로 늘어난다. 역시 직전 조사(614곳)보다 개학 연기 참여 및 무응답 유치원이 16곳 줄었다.


반면 3일 한유총이 발표한 개학 연기 참여 유치원은 1533곳이다. ▲서울·강원 170곳 ▲경기·인천 492곳 ▲경북·부산·대구 339곳 ▲충청·대전 178곳 ▲경남·울산 189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다. 다만 해당 유치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당국은 4일 오전 7시부터 교육지원청, 주민센터 및 파출소 직원을 3인 1조로 각 사립유치원을 직접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이 현장에서 점검을 하면 실제로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이 몇 곳인지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