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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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아파트) 예정 공시가격이 오는 15일부터 공개된다. 앞서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일부 고가부동산 중심으로 급등해 고가아파트 공시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1330만가구의 가격조사가 종료돼 심의회의가 시작됐다. 심의에서 결정된 아파트 예정 공시가격은 오는 15일부터 4월4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각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예정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청취가 진행된다. 최종 공시가격은 오는 4월19일 국토부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관보 게시한다.

정부는 올해 종합부동산세 인상에 이어 재산세 등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계획을 밝혔다.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은 각각 9.42%, 9.13% 올라 역대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이 68.1%로 단독주택(51.8%)이나 토지(62.6%)보다 높은 편이라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은 일부 고가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공시가격 현실화의 타깃이 됐다.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면 마용성 29.44%, 강남4구 20.26%로 서울 평균(17.75%)보다 훨씬 높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유튜브방송에 출연해 "시세가 많이 오른 아파트는 그만큼 공시가격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