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청 전경
▲전남 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에 곡성 소재 ㈜한국유용곤충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은 동애등에 사육으로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고 이를 축산·양어용 사료 및 비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란장, 사육장, 가공설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애등에는 파리목 동애등에과를 이루는 곤충이다. 보통 꽃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물이나 썩은 유기물질, 야채 등에서 산다.

이번 사료용 곤충 산업화 공모사업은 전국 6개 시도에서 신청해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한국유용곤충연구소는 농민·곤충박사 5명이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 법인이다.


지난 2004년부터 사료용 곤충 사육과 동애등에의 유충 사육 방법, 유충의 생산 방법, 대량 생산 시스템 등 사료용 곤충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남의 곤충 사육농가는 202호로 전국(2590호)의 8%를 차지하고 있다. 곤충 시장 규모는 2009년 1570억 원에 불과한 것이 2015년 3039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0년 500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곤충을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량 수요처인 가축 및 양어용 사료 개발 등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