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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사진=임한별 기자 |
600LT 스파이더의 핵심은 광범위한 카본파이버와 경량 소재의 활용, 기술 혁신을 통한 경량화다. 맥라렌에 경량화는 파워의 한 단계 진화를 의미한다.
경량화의 핵심은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차체인 맥라렌 고유의 모노셀II와 하드톱 루프에 적용한 열경화수지(SMC)다. 모노셀II 차체는 중량이 불과 75㎏밖에 되지 않지만 견고함은 유사 알루미늄 구조보다 약 25% 더 강하다. 3단 접이식 하드톱 루프의 소재인 SMC는 직물 재질보다 가볍지만 견고함과 내구성은 뛰어나다.
600LT 스파이더는 이 소재를 채택해 쿠페 모델과 같은 디자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동시에 견고함을 기반으로 실내공간, 안전성, 정숙성을 뜻하는 NVH를 모두 충족시켰다. 하드톱 루프는 주행 중 40㎞/h 이하에서 작동가능하며 개폐시간 15초면 쿠페와 컨버터블을 넘나들 수 있다.
|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사진=임한별 기자 |
위치변경으로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차량과 비교하면 길이는 10.8㎝, 중량은 12.6㎏ 줄었다. 후미 하단은 배기구에 양보했던 크기만큼 카본파이버 소재 디퓨저를 더 크고 넓게 배치해 에어로다이나믹과 다운포스 능력까지 향상됐다.
엔진은 가장 가볍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맥라렌 M838TE가 탑재됐다. 3.8ℓ V8 트윈 터보차저 형식의 엔진으로 최고출력 6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24㎞/h(오픈 톱 315㎞/h)이며 제로백은 2.9초다.
맥라렌 600LT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1500만원부터 시작된다. 모든 차량은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되며 순차적으로 국내 입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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