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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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KCFT)의 인수합병(M&A)을 추진했던 포스코그룹이 이를 철회했다. 포스코그룹은 7일 “회사는 2차전지소재사업 확장 차원에서 동박회사 인수를 검토했다”며 “이 과정에서 회사와 전략적 합치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돼 더 이상 인수를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스코는 M&A시장에 급부상했다. 조 단위로 추정되는 KCFT 지분 인수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 실제 포스코 측은 삼성증권 등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KCFT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KCFT는 동박 제조회사다. 리튬이온전지에 적용되는 이 부품은 전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가 KCFT의 인수를 노렸던 이유는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컴텍은 음극재와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포스코가 KCFT를 인수할 경우 동박 공급이 기존보다 수월해진다. KCFT 역시 구리 등의 원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긴다.


한편 KCFT의 지분 100%를 보유한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이달 28일 본입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