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업용부동산 투자가 인기를 끈 가운데 복합상권 인근 상업시설이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나 오피스, 멀티플렉스, 공원, 관광시설 등이 한데 모여 평일과 주말 밤낮없이 손님을 끌어모으는 효과 덕분이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은 연 6.9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투자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65%인 데 비해 두배 가까운 수익률이다.

상업용부동산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고채금리 1.80%, 회사채금리 2.29%, 정기예금금리 2.01%보다 높았다.


특히 복합상권 내 상업용부동산은 10%대에 달하는 수익률을 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소형상가 기준 서울 홍대·합정은 수익률이 11.02%로 가장 높고 이어 ▲해운대(10.85%) ▲왕십리(10.52%) ▲덕천역(10.31%) ▲평택역(10.24%) ▲인계동(9.95%) ▲분당(9.59%) ▲서울역(9.55%) ▲서울대입구역(9.55%) ▲압구정(9.41%) 순이다.
/사진제공=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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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복합상권 내 신규 상업시설 분양도 활발하다.

신영 계열사 대농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분당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업시설 '분당 지웰 애비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1~286㎡ 상가 72실 규모다. 더블역세권의 복합상권인 데다 두산중공업 신사옥, 현대중공업 글로벌연구개발센터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대로 인근에는 '시티프라디움 더강남'이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59~70㎡ 아파트 106가구, 22~53㎡ 오피스텔 45실, 32~113㎡ 상가 10실 규모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이 도보 거리 내에 있다.


부산에서는 다인디벨로퍼가 '다인 로얄팰리스 범일' 근린생활시설을 분양 중이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848-8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 352실과 근린생활시설 60실로 구성된다. 부산 국제금융단지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