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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송금·금융상품 가입까지 가능한 ‘오픈뱅킹’ 제도가 도입되는 등 금융개방이 본격화된다. 고객은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금융권에선 혁신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계좌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 등에 흩어진 개인별 금융정보가 통합 활용되는 ‘마이데이터’산업도 커질 전망이다.
오픈뱅킹에 시동이 걸리면 핀테크산업도 날개를 단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지주사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금융결제망을 핀테크기업과 은행 간에 전면 개방해 국민이 앱 하나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핀테크 결제사업자가 오픈뱅킹을 값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픈뱅킹 확산과 마이데이터 등 빅데이터산업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국의 사례다. ‘시티 오브 런던’에서 시작된 영국의 금융산업은 21세기 이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기기의 폭발적 증가로 모바일결제와 인터넷뱅킹 이용이 늘면서 은행 신용카드 사용도 크게 줄었다. 특히 오픈뱅킹서비스는 이미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 HSBC, 바클레이 등 대형은행과 핀테크기업이 손잡고 다양한 오픈뱅킹서비스를 내놓았다.
HSBC는 지난해 ‘커넥티드 머니’라는 앱을 출시했다. 고객은 이 앱을 통해 다른 은행계좌와 카드 사용내역 등을 볼 수 있다. 이 앱은 30개 항목에 걸쳐 고객 지출내역도 분석해준다. 글로벌 은행 산탄데르는 ‘머니박스’라는 금융정보 앱과 제휴해 고객의 지출과정에서 발생하는 1파운드 미만 잔액을 예금계좌나 투자상품으로 자동이체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하는 크라우드펀딩도 일종의 오픈뱅킹이다. IT를 접목한 비대면 기반 금융서비스로 오픈뱅킹의 문을 열었다. 도입 3년 만에 크라우드펀딩이 상한가다. 국내 크라우드펀딩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업체 ‘와디즈’는 올 1월에만 103억원을 모집했다.
크라우드펀딩시장이 각광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해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덕투’(덕질+투자)도 새로운 트렌드다. 국내 크라우드펀딩시장은 지난해 1300억원 규모로 약 13조원인 글로벌시장의 1% 수준이다. 해마다 두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다.
올 들어 오픈뱅킹제도에 줄탁동시(啐啄同時) 분위기가 감지된다. 안팎으로 힘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업계는 지난해부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시동을 걸고 금융결제망 개방도 대폭 양보했다. 정책당국은 규제 샌드박스 도입으로 규제혁신에 적극 나섰다. 오픈뱅킹으로 시작된 금융혁신이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봄꽃처럼 활짝 피었으면 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계좌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 등에 흩어진 개인별 금융정보가 통합 활용되는 ‘마이데이터’산업도 커질 전망이다.
오픈뱅킹에 시동이 걸리면 핀테크산업도 날개를 단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지주사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금융결제망을 핀테크기업과 은행 간에 전면 개방해 국민이 앱 하나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핀테크 결제사업자가 오픈뱅킹을 값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픈뱅킹 확산과 마이데이터 등 빅데이터산업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국의 사례다. ‘시티 오브 런던’에서 시작된 영국의 금융산업은 21세기 이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기기의 폭발적 증가로 모바일결제와 인터넷뱅킹 이용이 늘면서 은행 신용카드 사용도 크게 줄었다. 특히 오픈뱅킹서비스는 이미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 HSBC, 바클레이 등 대형은행과 핀테크기업이 손잡고 다양한 오픈뱅킹서비스를 내놓았다.
HSBC는 지난해 ‘커넥티드 머니’라는 앱을 출시했다. 고객은 이 앱을 통해 다른 은행계좌와 카드 사용내역 등을 볼 수 있다. 이 앱은 30개 항목에 걸쳐 고객 지출내역도 분석해준다. 글로벌 은행 산탄데르는 ‘머니박스’라는 금융정보 앱과 제휴해 고객의 지출과정에서 발생하는 1파운드 미만 잔액을 예금계좌나 투자상품으로 자동이체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하는 크라우드펀딩도 일종의 오픈뱅킹이다. IT를 접목한 비대면 기반 금융서비스로 오픈뱅킹의 문을 열었다. 도입 3년 만에 크라우드펀딩이 상한가다. 국내 크라우드펀딩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업체 ‘와디즈’는 올 1월에만 103억원을 모집했다.
크라우드펀딩시장이 각광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해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덕투’(덕질+투자)도 새로운 트렌드다. 국내 크라우드펀딩시장은 지난해 1300억원 규모로 약 13조원인 글로벌시장의 1% 수준이다. 해마다 두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다.
올 들어 오픈뱅킹제도에 줄탁동시(啐啄同時) 분위기가 감지된다. 안팎으로 힘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업계는 지난해부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시동을 걸고 금융결제망 개방도 대폭 양보했다. 정책당국은 규제 샌드박스 도입으로 규제혁신에 적극 나섰다. 오픈뱅킹으로 시작된 금융혁신이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봄꽃처럼 활짝 피었으면 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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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한국공인회계사회 사회공헌·홍보팀장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