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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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이 부각되며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177.1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23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 37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다.


지수는 장초반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영향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몰려 출회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금리 완화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정책 완화 기대에 반등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49.7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6억원, 2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감사보고 제출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대부분의 기업이 이달 내에 정기추종을 열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온 탓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증시는 방향성 없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인해 긴축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경기둔화, 기업이익 축소에 대한 우려는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격매력과 이익모멘텀 겸비하고 있는 핵심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