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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쌍용자동차가 카드수수료 인상에 반발해 카드사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금융당국이 대형가맹점에 '2차 경고'를 날린 지 단 하루 만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오는 22일까지 수수료 합의를 보지 못하면 25일부터 카드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업계에선 앞선 현대차와의 갈등 양상과 비슷한 수순으로 흘러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현대차는 1.8% 초중반대에서 1.9% 중반대로 수수료 인상을 통보한 카드사에 가맹계약 해지 카드를 꺼내들었고 결국 1.89% 수준으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쌍용차가 카드사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대형 가맹점에 대한 금융당국의 잇단 '경고'는 무색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협상이 완료된 대형가맹점의 카드수수료 적용실태 점검결과 위법사항 발견 시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대형가맹점과 카드사 간 수수료 갈등의 단초가 된 현대차를 겨냥한 것인 동시에 협상을 진행 중인 다른 대형가맹점에 수수료 인상안 수용을 압박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당국의 경고가 나온 단 하루 만에 쌍용차가 수수료 인상안을 끝내 거부하며 다른 대형가맹점과 카드사 간 수수료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대차를 겨냥해 '경고'에 나섰지만 카드업계는 현대차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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