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회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회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수출입은행이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9조5000억원을 올해 혁신성장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보건·의료와 물류, 문화콘텐츠, 관광, ICT 등 서비스산업 분야에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자동차 등 기존 수출산업에 대해서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 행장은 창원지점 폐쇄와 관련해 재검토해 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은 행장은 지점 폐쇄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약속과 현실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은 행장은 수출입은행의 부실 경영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말 창원지점과 구미·원주·여수 출장소 등 4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 행장은 창원지점 등의 폐쇄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창원 지역 내 기업이 금융지원으로부터 소외당할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의원 지적이 맞다. 해당 지역에 금융지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고민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