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사진=장동규 기자


올해도 서울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95년 5월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14년 동안 매 홀수년 4월 최첨단 자동차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대표행사로 자리잡았다.


전시된 스포츠카의 날렵한 곡선이 행사장 조명을 받아 빛나면 탁 트인 고속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환상에 빠져든다. 빨강, 파랑, 노랑의 SUV 차량 앞에 서니 가족과 캠핑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느낌마저 든다.

수많은 기업들은 이날 저마다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남자의 로망을 들고 나와 소유욕을 자극했다. 현대차도 '국민차'로 각인된 쏘나타를 풀 체인지업한 '오빠차' 콘셉트의 신차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쏘나타는 지난 34년간 국민의 이동수단인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아무렴 어떠하리. 이날 하루만큼은 전세계 슈퍼카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뿐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6호(2019년 4월2~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