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정부의 잇단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다소 침체됐지만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도심 내 핵심 입지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됐지만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가 점차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강남이라 불리는 지역들은 주거선호도가 높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교통 중심지에 들어선 데다 생활 편의시설, 교육 환경 등이 모두 잘 갖춰져있다.


경기도 용인시의 경우 수지구 일대가 지역 내 중심이다. 용인시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1107만원인데 비해 용인시 수지구는 1294만원으로 기흥구(1000만원), 처인구(773만원)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수지구에서도 풍덕천동과 상현동, 죽전동 일대가 중심으로 통한다. 이곳은 분당과 가까운 데다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지나기 때문. 또 신도시처럼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 공원 등도 풍부해 주거만족도가 높다.


경기도 이천시의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714만원인데, 중심지역인 분수대 오거리를 중심으로 안흥동(973만원), 갈산동(791만원), 증일동(774만원), 증포동(759만원) 등은 아파트값이 평균보다 높다. 이 일대는 시청, 경찰서 등 다양한 행정타운과 대형마트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또한 풍부하게 조성돼 이천시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규제로 투자목적의 주택구입보다는 실거주 수요의 움직임이 더욱 늘어났다”며 “지역 내에 떠오른 대표 주거지역은 침체된 부동산시장과 관계없이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