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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벽을 뚫어낸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 /사진=로이터 |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인 카스테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4-4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합을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와 말콤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두 번째 실점 후 7분 만에 사무엘 처궈즈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비야레알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후반 5분 토고 에캄비의 예상 밖의 슈팅이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완벽히 무너뜨린 데 이어 후반 17분에는 비센테 이보라가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35분에는 산티 카솔라의 스루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바카가 테어 슈테겐을 제치고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바르셀로나의 패배가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이날 후반 16분에 교체 출전한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좋은 자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메시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세르히오 아센호를 무너뜨리며 바르셀로나가 3-4로 따라붙었다.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얻은 바르셀로나는 기어코 동점까지 만들었다. 메시가 찬 코너킥이 흘러나온 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향했고, 수아레스가 지체없이 때린 왼발 슈팅이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극적으로 승점 1점을 따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중 최초로 리그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6골을 만들어냈다. 2017-2018시즌 프리킥으로 총 7골을 넣은 메시는 두 시즌 연속 프리킥 6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006-2007시즌 이후 12년 만에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이제 프리킥 분야도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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