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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계약직 입사 지원서. /사진=뉴시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KT 계약직 입사지원서를 당시 이 회사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3일 검찰에 따르면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이 2011년 자신에게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건넸다'는 서 전 사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김 의원이 서 전 사장에게 직접 건넸다는 입사지원서는 계약직 관련 문서로,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2012년 KT 부정채용과는 별도 사안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정규직 채용과 관련해 하나의 정황이 발견된 것"이라며 "사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진술"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 딸은 지난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한 뒤 1년 만인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종합격해 정규직이 됐다. 그러나 공채 당시 김 의원 딸이 서류합격자 명단에 없었는데도 최종합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검찰 수사과정에서 김 의원 외에도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전 사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전 사무총장, 김종선 전 KTDS 사장 등이 자녀나 지인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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