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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콤팩트SUV 'UX'. /사진=이지완 기자 |
5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서울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SUV UX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UX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됐지만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출시된 상태다. 가솔린 모델은 소비자반응을 살펴본 뒤 추가로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이 렉서스코리아 측 입장이다.
핵심은 새롭게 개발된 GA-C 플랫폼이다. 차체 강성이 높아졌고 시트 높이와 차량의 무게중심은 낮아져 주행 시 안정감을 확보했다. 2.0ℓ 직렬 4기통 엔진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 렉서스 콤팩트SUV 'UX'. /사진=이지완 기자 |
판매목표는 월 100대로 보수적인 수치다. 콤팩트SUV가 전체 수입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26만여대 기준 10% 내외다.
신차가 나오면 기존 모델과의 경쟁구도가 형성된다. UX 역시 마찬가지다. 렉서스 측은 경쟁상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GLA를 꼽았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벤츠의 GLA를 경쟁상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 GLA는 지난해 2000여대가 팔린 대표 수입 콤팩트SUV다.
벤츠 GLA는 전장(길이) 4440㎜, 전폭(넓이) 1805㎜, 전고(높이) 1505㎜로 차체가 콤팩트하다. 경쟁을 선언한 렉서스 UX는 GLA 대비 길이가 95㎜ 길며 넓이와 높이는 각각 35㎜, 15㎜씩 더 여유롭다. 하지만 UX는 하이브리드 모델이기 때문에 공간활용성이 더 뛰어나진 않다. 배터리가 트렁크 아래 탑재됐기 때문이다.
UX와 GLA는 각각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델이기 때문에 주행성능을 직접 비교하긴 어렵다. 수치상으로만 놓고 본다면 GLA가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30.6㎏·m으로 앞선다. UX는 시스템 총출력 183마력에 최대토크 19.2㎏·m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트렌드는 SUV로 가고 있다. 여기엔 콤팩트SUV 역시 포함된다”며 “지난해 볼보자동차의 첫 콤팩트SUV인 XC40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 차급에 대한 가능성은 풍부하다고 본다. UX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은 BMW X1, 벤츠 GLA 등인데 소비자 반응이 어떨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렉서스 콤팩트SUV 'UX' 내부. /사진=이지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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