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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블리 호박즙 안내문. /사진=임블리 홈페이지 |
쇼핑몰 임블리는 4일 자사 호박즙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데 대해 사과하고 전량 환불을 약속했다.
임블리 측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당사가 판매한 '김재식 박사와 임블리의 호박씨까지 추출한 리얼호박즙'으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8년 4월 1차 판매 분부터 지금까지 판매된 제품에 대해 환불을 원하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환불처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제품에 대해 완벽한 보완이 되기 전까지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판매된 28차 판매분도 발송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임블리 측은 "제조유통과 배송은 김재식 헬스푸드㈜에서, 판매와 마케팅은 부건에프엔씨㈜에서 담당했다"며 김재식 헬스푸드 측에서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김재식헬스푸드 측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된 시설에서 생산하며 모든 제품에 대해 출고전 미생물 검사 등 품질검사를 진행하며 공인된 시험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문제된 상황은 호박즙 전용 라인의 뚜껑을 닫아주는 장비의 일부 결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밀착되지 않은 부분으로 공기가 미세하게 유입돼 호기성 곰팡이가 발생했다"며 "호박즙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에 문제된 상황은 호박즙 전용 라인의 뚜껑을 닫아주는 장비의 일부 결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밀착되지 않은 부분으로 공기가 미세하게 유입돼 호기성 곰팡이가 발생했다"며 "호박즙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임블리 측은 "식품업계에서는 해당 건이 매우 저조한 확률로 발생하고 음용하는 데에 문제없는 정상적인 제품이라 하더라도 당사를 믿고 구입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드린 데에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임블리 호박즙' 사태가 발생한 데는 제조사의 책임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블리 측은 "보다 명확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제조공급사의 의견을 받아보기까지 시간이 걸려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호박즙을 구매한 고객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임블리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임블리는 최근 판매된 28차분의 환불을 약속했지만, SNS 댓글창을 닫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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