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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 지원에 주요 기업들이 발빠른 지원에 나섰다.
유통업계의 경우 현지 점포를 통한 생필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금융권은 긴급자금 지원 및 대출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동통신사들은 산불로 인해 발생한 통신 피해 복구에 나서는 동시에 이동기지국 투입 등 음영지역 최소화에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강원 소재 점포인 속초점, 강릉점, 동해점을 중심으로 즉석밥, 라면, 물, 화장지 등 최소 2000만원 이상의 생필품을 긴급 공수한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CU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돼 있는 응급구호세트와 2000만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했다. 이마트24 역시 라면, 치약칫솔세트, 화장지, 초콜릿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오전 중 전달할 계획이다.
금융권도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재난구호키트 1185세트, 임시구호소에 설치할 실내용 텐트 240동, 간이침대 240개를 지원했으며 이재민과 화재 진압 관계자를 위한 급식차 1대와 부식차 1대도 지원했다.
은행들은 자금지원, 대출 만기연장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과 기업에 따라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또 대출 만기 연장 및 연체이자 면제 등을 제공하고 원금상환 없는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해 준다.
신한·국민·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카드대금 상환 기간을 연장해 주고 카드론,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할인해준다. 연체이자 면제 및 일정기간 채권 추심도 중지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생보사는 피해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 면제 등의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통사들은 산불로 인한 음영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이동기지국을 투입하고 주변 기지국 출력 조절 등에 나선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SK텔레콤은 고성~속초간 케이블과 기지국이 피해를 입었고, KT는 고성·속초지역 일부 무선기지국 및 유선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LTE기지국 피해는 없지만 일부 중계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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