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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 국내 운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별세함에 따라 국낸 운구를 위해서는 ▲병원 사망진단서 ▲본국 이전 신청서 ▲방부처리 확인서 발급 ▲재외공관 신고 등의 행정 절차들을 밟아야 한다.
재계 관계자는 "운구까지 최소 사흘에서 일주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라며 "이후 국내에서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장례식 빈소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한진그룹 계열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서울 시내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인하대 병원이 상징성은 크지만, 여러 상황을 감안해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앞서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은 2002년 타계해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8층에 빈소가 마련돼 5일장으로 치러졌다. 이후 영결식은 공항 본사에서 진행되고, 장지는 경기 용인 신갈에 위치한 선영이었다.
한편 항공화물용 컨테이너 단위탑재용기(ULD)를 실은 여객기가 조 회장 운구를 위해 전날 미국 LA 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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