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미·중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상장한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협상) 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에 가까이 가고 있다”며 “양측에 ‘이행사무소’(enforcement office)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이행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인 일부 종목 중에서는 실적호조에 따른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15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4원(25.41%) 오른 612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2거래일 연속 20%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차이나그레이트는 2008년 5월 푸젠훙싱워덩카집단유한공사 등 자회사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설립된 역외지주회사다. 

/사진=차이나그레이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차이나그레이트 홈페이지 캡처

차이나그레이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540억2671만원으로 전년대비 10.8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702억7686만원 늘어난 515억629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41억1190억원 증가한 378억9331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영업실적 변동 요인에 대해 전분기 총판의 판매매장 약 2500개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에 따른 인테리어보조금 비용 인식과 당기 중 수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시각 씨케이에이치(12.71%), 오가닉티코스메틱(4.55%), 형셩그룹(4.58%), 이스트아시아홀딩스(3.76%), 로스웰(3.17%), 크리스탈신소재(2.70%), 컬러레이(2.36%), GRT(2.19%), 글로벌에스엠(2.16%)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대다수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