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폐기물. 쓰레기 대란. 지난 4일 발생한 고성·속초 등 강원 지역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이 30여만톤에 이르고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도 산불 폐기물. 쓰레기 대란. 지난 4일 발생한 고성·속초 등 강원 지역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이 30여만톤에 이르고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발생한 고성·속초 등 강원 지역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이 30여만톤에 이르고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강원도의 피해 관련 잡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형 산불로 4개 고성·속초·강릉·동해 등 4개 시·군과 인제지역에서 주택 500동, 창고 270동, 축사 118동, 근린시설 96동, 기타 259동 등 총 1250동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폐기물은 30여만톤에 가까운 29만8000톤에 이르고 있으며 처리비용만 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속초 1만7000톤, 강릉 1만5000톤, 동해 1만4000톤, 인제 200톤의 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주민들은 보상이 확정되기 전에 철거를 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데다 철거를 위해서는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전체 폐기물의 85%가 집중된 고성지역은 현재 철거에 동의한 주민이 20%에 그쳐 차질을 빚고 있다. 더욱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창고 등지에서 막대한 양의 생활폐기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6월말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