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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DB |
분식회계 논란을 겪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감사 비용에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주 양강 체제 중 하나인 셀트리온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2018년 기간 중 회계감사비 용으로 총 20억4000만원을 지출했다.
고정비용인 분·반기 재무제표 검토 및 연간 재무제표 감사 비용은 총 19억7000만원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7억7000만원 2017년 5억원, 지난해는 7억원을 각각 썼다. 담당 회계법인은 2016년 안진회계법인에서 2017년 삼정회계법인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증권선물위원회 조치사항 반영 후 재무제표 검토를 위해 삼정회계법인에 7000만원을 지불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정회계법인 및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과거 진술과 달리 2015년 삼성물산 합병 전까지 콜옵션 약정에 대해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경쟁사인 셀트리온의 경우 3년간 총 9억7100만원을 지출했다. 분·반기 재무제표 검토 및 연간 재무제표 감사 비용은 8억7000만원이었고 그 외 세무자문용역에 1억100만원을 썼다. 지난해의 경우 감사 비용이 3억3000만원, 세무자문용역 비용으로 1600만원을 지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 매출 1254억원, 영업적자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익의 경우 전년 동기 10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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