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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훌루 공식 홈페이지 |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컴캐스트 자회사 NBC 유니버셜이 자체 보유한 훌루 지분 30%를 디즈니에 매각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최근 훌루가 몇 년간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높은 값에 팔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훌루는 디즈니, 20세기폭스, NBC 유니버셜, AT&T 등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OTT플랫폼이다. 최근 디즈니는 21세기폭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20세기폭스가 보유한 훌루 지분 30%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대주주에 올라섰다. 최근 훌루가 AT&T가 보유한 자사 지분 9.5%를 매입함에 따라 NBC 유니버셜의 몫을 디즈니가 인수할 경우 자회사로 둘 수 있다.
앞서 컴캐스트는 지난 1월 자체 스트리밍서비스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한편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해 스트리밍서비스 론칭을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이다. 훌루 지분 매각 움직임도 스트리밍서비스 론칭을 포기하는 수순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IT업계 관계자는 “디즈니 입장에서 훌루를 인수하는 방안은 현 OTT시장 경쟁상황에서 넷플릭스를 추격하는 데 윤활유 역할로 작용할 수 있다”며 “현재 디즈니는 훌루가 적자상태에 빠졌지만 디즈니 플러스 등 자사 플랫폼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는 연내 미국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론칭한 후 내년부터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세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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