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미국 버라이즌이 무료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프로모션을 연장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연내 20개 지역에 5G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5G망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실시한 무료정책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5G 도입 초기 사용자들은 ‘베타테스터’라 판단하고 그만큼 배려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실제 사미 어윈 버라이즌 신사업 담당 대표는 “고객들이 5G를 경험하고 이해할 시간을 주기 위해 5G 서비스에 부과하는 요금을 아예 보류한다”고 밝혔다.

5G망은 커버리지가 짧기 때문에 기지국이 제대로 갖취지지 않을 경우 통신 사각지대가 생긴다. 최근 국내에서 불거진 5G 관련 문제도 커버리지 부족에 기인한 것이다.


다만 5G시장에서 소비자 불만이 극에 달한 국내와 달리 미국은 5G 관련사업이 순항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의 경우 5G 요금제가 엄청난 고가임에도 5G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불만이 거센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초기 사용자에게 무료 사용이라는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불만 없이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