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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를 상대로 중책을 맡게 될 토트넘 홋스퍼의 루카스 모우라(왼쪽)가 팀 동료 손흥민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사진=로이터 |
토트넘 홋스퍼가 아약스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린다. 그러나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은 데 이어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8강에서 3골을 터뜨린 손흥민까지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공격진에 큰 누수가 발생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이들의 공백을 메워야 할 루카스 모우라도 손흥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모우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 자리에서 “손흥민은 매우,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는 토트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인물이다”며 팀 내 손흥민이 차지하는 큰 비중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훌륭한 일을 해낼 다른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지닌 팀이다. 손흥민이 돌아올 2차전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선수들과 함께 아약스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13일 허더즈필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던 모우라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시리즈 결승골의 주인공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아약스의 골문을 노린다.
한편 원정팀 아약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다. 조별예선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명승부 끝에 두 차례나 무승부를 거뒀던 아약스는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으며 8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까지 꺾으며 22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아약스는 리그에서 무려 111골을 넣는 등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레알마저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4골을 내주며 참패했다. 여기에 아약스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넣은 베테랑 두산 타디치 외에도 하킴 지예흐, 프랭키 데 용, 도니 반 더 비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을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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