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최고조에 이른 지난 26일 국회 의안과 출입문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이날 새벽 2시30분 의안과 출입을 가로막은 자유한국당 보좌진과 진입을 시도하던 국회 방호과 직원들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문이 파손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최고조에 이른 지난 26일 국회 의안과 출입문이 심하게 파손돼 있다. 이날 새벽 2시30분 의안과 출입을 가로막은 자유한국당 보좌진과 진입을 시도하던 국회 방호과 직원들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문이 파손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자유한국당이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에 반발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장외 투쟁에 나선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태흠, 정갑윤, 성일종, 이장우, 박덕흠, 김기선, 이만희, 최교일 등 한국당 의원 10여명은 2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집단 삭발식을 연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패스트트랙을 강행한 책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삭발식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에 앞서 박대출 의원이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맞서 지난달 30일 항의 삭발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2일부터 1박2일 간 전국 순회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