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목록내 광고가 삽입된 예시(오른쪽). /사진=카카오
카카오톡 대화목록내 광고가 삽입된 예시(오른쪽).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톡’(카톡) 모바일버전 대화목록에 광고를 도입하는 실험에 나선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톡 대화목록 사이에 광고를 삽입하는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나 ‘라인’(LINE)과 같이 대화목록 사이에 배너형 광고를 넣는 것으로 모바일버전에 한해 순차 적용중이다. 카카오는 일부 사용자에 한해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이용자 피드백 등을 취합해 정식 적용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베타서비스 기간내 광고 위치나 크기를 조절하면서 사용자와 광고주 등의 반응 및 의견을 청취해 순차 확대하는 형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한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며 “베타기간이 지나면 점차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거쳐 이용성을 해치지 않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PC버전으로의 확대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며 “모바일에 우선 적용해 사용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카톡 대화목록내 광고 삽입으로 메신저 사용성이 둔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광고 삽입 등으로 불편하다는 의견과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