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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와 형형색색 우산들로 꾸민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사진=한국관광공사 |
에코타운은 백두대간 생태전시관인 에코서클, 특수촬영과 영상 제작을 체험하는 에코스튜디오, 첨단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에코팜으로 나뉜다. 에코서클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체험형 전시관이다. 스크린 영상이나 이미지를 터치하면 화면에 관련 설명이 나온다. 백두대간을 잇는 산과 강, 지질구조를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에코타운과 자이언트포레스트
| 문경에코랄라. /사진=한국관광공사 |
에코스튜디오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시나리오 선정부터 촬영, 편집까지 온전히 나를 위한 영상물을 만들 수 있다. 초고속 카메라와 모션 캡처 등 특수촬영 기법을 체험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짜릿함을 만끽한다. 영상물을 편집·제작하는 데 20~30분이 걸리며, 1인 체험도 가능하다.
| 문경에코랄라 반 고흐 미디어 아트전. /사진=한국관광공사 |
| 문경에코랄라 포레스트 판타지아. /사진=한국관광공사 |
◆문경석탄박물관, 광산개발의 시초
| 문경에코랄라 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사진=한국관광공사 |
은성탄광은 1938년 문경탄전의 일부로 개광했다. 일제강점기에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우후죽순 개발된 탄광은 광복 이후 국내 경제를 일으키는 밑거름이 됐지만 지금은 대부분 문을 닫고 전국에 4~5곳이 남았다.
| 문경에코랄라 석탄박물관. /사진=한국관광공사 |
박물관 뒤쪽에는 실제 석탄을 캐던 탄광이 일부 개방된다. 광부들이 갱도 안에서 작업하고 생활한 모습을 밀랍 인형으로 생생히 재현했다. 안타깝게도 1979년 이곳 갱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4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전날 10·26 사건이 벌어지면서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채 역사 속에 묻혔다. 먹먹해진 마음에 갱도를 나서는 발걸음이 무겁다. 갱도 밖에는 광부들이 살던 사택촌을 옛 모습 그대로 꾸몄다. 당시 사람들이 나눈 대화를 사투리까지 고스란히 들려준다.
◆가은세트장, 영화 안시성 촬영지
| 문경에코랄라 가은 오픈세트장. /사진=한국관광공사 |
세트장이 꽤 넓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관람하는 게 좋다. 2006~2007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연개소문’을 필두로 ‘자명고’ ‘천추태후’, 영화 ‘안시성’ 등 수많은 영상물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제1촬영장은 평양성과 고구려 궁, 고구려 마을, 신라 마을로 구성되며, 제2촬영장은 안시성과 성내 마을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수많은 사극의 전투 장면이 이곳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제3촬영장은 요동성과 성내 마을로 구성되며, 관아와 저잣거리도 볼 수 있다.
| 문경 가은역. /사진=한국관광공사 |
◆문경 여행팁
| 문경 철로자전거. /사진=한국관광공사 |
진남역 근처에는 고모산성과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삼국시대에 축성된 고모산성은 진남교반을 사이에 둔 천연 요새로 꼽힌다. 옛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지고 동쪽에 일부 성벽이 남았다.
고모산성 아래 조성된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과거 점촌과 문경 사이에 석탄을 실어 나르던 석현터널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테마로 만든 터널에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벽화와 갤러리, 이벤트 홀 등이 마련됐다. 오미자로 만든 와인도 맛볼 수 있다.
☞당일 여행 코스
문경에코랄라-가은역-문경철로자전거-고모산성-문경오미자테마터널
☞1박2일 여행 코스
첫째날: 문경에코랄라-가은역-고모산성-문경오미자테마터널
둘째날: 문경새재도립공원-문경철로자전거 <사진·자료=한국관광공사(2019년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신상'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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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