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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버스 파업. /사진=임한별 기자 |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예고된 파업 시점을 조금 넘겨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한국노총 자동차노조연맹 부산노조(노조)와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부산시 등은 이날 새벽 4시50분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무 일수 조정과 임금 인상률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3.9% 인상과 올 7월부터 월 24일 ‘쉬프트’제 근무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시프트제가 시행되면 격주로 주 6일, 월 24일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운행중단이 예정됐던 시내버스들은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첫 시내버스는 제때 출발하지 못해 버스 운행에 일부 차질을 빚었지만 교통대란은 면했다.
앞서 노사는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밤 9시40분쯤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협상을 재개, 밤샘 논의 끝에 오전 4시를 넘겨 극적 합의에 도달했다.
한편 132개 노선에서 571대가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사 대표는 파업을 보류하고 쟁의조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노사양측은 14일 밤 9시40분께 부산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이날 오전 1시께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사업조합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끝판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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