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코스피지수가 2080선을 회복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팔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6포인트(0.51%) 오른 2078.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3.88포인트(0.67%) 오른 2081.57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해 긍정적 분석이 제기된 점이 우리나라 증시에도 우호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81%), 셀트리온(1.27%), LG화학(1.4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반등에도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도세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9~16일 6거래일간 외국인은 무려 1조567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4384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8889억원 순매수해 대조됐다.


코스피는 이날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 16일까지 4일연속 2100 하단에 머물고 있어 2100선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다만 전날 중국 상하이지수는 화웨이 사태에도 0.58% 상승 마감했고 간밤 뉴욕 3대지수 역시 0.8~0.9%대로 상승 마감해 글로벌 정세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과 같은 급락세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외국인 매도 규모에 비해 장중 주가 흐름이 견조하고 미국과 중국 증시도 지난해보다 양호하다"고 말했다.